지난해 사고건수 27건 증가
위험도로 등 안전시설 설치

양구에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양구지역의 지난해 교통사고는 201건으로 2017년 174건보다 15.5%가 증가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부상자수도 2017년보다 34명이 증가한 181명이며 사망자수도 2017년 5명에서 지난해 6명으로 늘어났다.교통사고 증가는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와 안전운전의무 위반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군은 주민들의 교통안전 교육 확대와 강력한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양구군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은 위험도로와 위험교량 7곳과 사고 다발 지점 3곳,140곳의 노면표시 개선 등 교통사고 다발 지점의 도로와 부속시설,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신설하거나 개선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하며 운수종사자의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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