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질주
장재현 감독 “강원도 겨울 신비”
강원영상위원회 2018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최근 속초와 춘천에서 개최된 시사회에도 인파가 몰리는 등 도내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영화의 상당부문이 2017,2018년 춘천,홍천,속초,영월,태백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50일 동안 촬영됐으며 체류기간 도내에서 4억5000만원을 소비했다.영화에는 춘천 명동,영월 시외버스터미널,도교육청 등이 직접적으로 묘사돼 눈길을 끈다.
장재현 감독은 지난 22일 열린 춘천시사회에서 영화 속 배경을 강원도로 설정하고 묘사한 이유로 강원도 겨울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꼽았다.장 감독은 “제 고향이 경북 영주라 영월과 매우 가까워 항상 강원도의 겨울이 신비하다고 느꼈다”며 “특히 다른 영화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아서 미지의 공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시나리오 자체가 강원도를 배경으로 펼쳐져 특히 춘천에서 많이 촬영됐다.도민들이 익숙한 곳들이 많이 나오니 많은 관심과 입소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승미 singm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