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지 남이섬 국한 유입효과 미미

강원도가 신남방지역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은행 강원본부는 25일 발표한 강원금융포커스 ‘신남방정책과 강원도’를 통해 정부가 최근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강원도는 도 방문 외국인관광객 중 신남방지역 방문객 비중이 2016년 45.9%에서 지난해 59.0%로 13.1%p 확대,정부정책에 부합한 강점이 있지만 신남방지역 관광객 유치 서비스는 부실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양양공항의 경우 일본,러시아의 정기노선이 운영되고 있지만,신남방지역은 부정기적인 전세기만 취항 중이라고 덧붙였다.박신영 한국은행 강원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신남방지역 관광객의 도내 방문지가 남이섬에 국한된데다 남이섬 진입로도 경기 가평군에 위치해 있어 도내 관광객 유입 효과가 제한적인 만큼 이를 개선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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