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비 광공업생산 4.2% 상승
제품출하 4.1%·소매점 판매 13.4% ↑
건설수주액은 4조4769억원 감소

올들어 산업 생산,소비,출하 지수가 동반 상승하는 등 도내 산업활동 주요지표가 ‘트리플 성장세’를 기록,긍정적 산업변동세를 나타냈다.다만 강원 건설수주액이 전년대비 4조원 넘게 줄었다.

동북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1월 강원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제조업 등 도내 광공업생산지수는 108.8로 전년동월(103.7)보다 5.1p(4.2%) 상승했다.

의료정밀과학(27.1%)과 기계장비(41.0%),식료품(4.1%) 등의 산업 제품 생산량이 1년전보다 각각 증가한 결과다.

생산량 증가와 함께 제품의 시장 출하량도 늘었다.1월 기계장비산업이 전년동월대비 65.3%,의료정비광학산업이 24.8% 늘어나는 등 동기간 생산자제품 출하지수가 104.0에서 108.3으로 4.3p(4.1%) 올랐다.

이에 맞춰 소비량도 개선되면서 도내 산업계가 긍정적 경기변동세를 맞았다.가전제품(17.6%)과 음식료품(23.9%),화장품(38.0%) 등 1월 제품소비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하면서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도 같은기간 91.6에서 103.9로 12.3p(13.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1월 강원건설수주액은 2140억여원으로 전년동월(4조6910억여원)보다 4조4769억여원(95.4%) 감소했다.신규주택과 숙박시설,도로교량 등의 건설공사 발주량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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