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북미정상회담의 불안한 전개에 급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5p(1.76%) 내린 2195.4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200선 밑으로 떨어지기는 지난 15일(2196.09) 이후 9거래일 만이다.지수는 3.21p(0.14%) 내린 2231.58로 출발해 2220선 전후에서 등락하다가 장 막판에 북미정상회담 오찬과 서명식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르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0.91p(2.78%) 내린 731.25로 종료됐다.지수는 1.13p(0.15%) 오른 753.29로 개장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북미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진 뒤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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