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만5483명 시·군 중 최다
강릉농협 4868명 최대 규모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의 도내 선거인수가 13만164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이는 이번에 새 조합장을 선출하는 도내 100개 조합의 구성원 15만9506명 중 후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조합 13곳을 제외한 87곳의 확정 선거인수로,무투표 당선으로 인해 당초 추정치보다 2만7866명 감소했다.

4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합장 선거인수는 13만1640명으로 개인 선거인은 남성 9만7874명,여성 3만3613명 등 13만1487명(99.9%),법인 선거인은 153명(0.1%)이다.시·군별로는 원주가 1만548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릉 1만4702명,삼척 1만2003명,평창 1만1626명,춘천 1만1062명,횡성 1만1041명,홍천 1만329명 등이다. 또 인제 7661명,고성 5497명,철원 4937명,정선 4476명,양양 4393명,화천 4265명,동해 4218명,속초 3110명,양구 2991명,영월 2582명,태백 1264명 등의 순이다.

도내에서 이뤄지는 조합장 선거 중 가장 규모가 큰 조합은 강릉농협으로 4868명의 선거인이 투표에 참여하며 원주원예농협은 선거인수 61명으로 가장 작은 규모로 선거를 치른다.도내 조합 100곳 중 99곳이 직접선거를 통해 당선인을 결정하며 원주원예농협 1곳이 대의원회에서 간접선거로 조합장을 선출한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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