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신청자가 7만명을 넘었다.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6645개사 7만5961명이 몰렸다고 4일 밝혔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기업 1299개사 3만5732명,소기업 2146개사 2만6085명,소상공인 3200개사 1만4144명이 신청했다.업종별로는 일반 제조업과 IT 기업을 비롯해 언론사,운수회사,병·의원,학원,주유소,부동산 중개사무소,약국,커피점,음식점 등 다양하다.공사는 인원이 8만명을 넘으면 기업 단위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확정한다.결과는 이달 중순 통보된다.참여가 확정된 근로자는 자신이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로부터 각각 10만원을 받아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 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40만원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박현철·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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