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휘발윳값 전국보다 14.43원 비싸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3.0원 상승한 1345.9원으로 집계됐다.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줄곧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가,2월 셋째 주 처음 상승 전환한 뒤 2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자동차용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3.3원 오른 ℓ당 1245.6원이었다.실내용 등유도 전주보다 1.1원 오른 937.1원을 나타냈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전주보다 1.7원 오른 ℓ당 1317.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반대로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보다 2.3원 오른 1361.0원에 판매됐다.강원도는 지난주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전국보다 여전히 높다.강원지역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63.97원으로 전국평균 대비 14.43원이 비쌌다.경유 가격도 전국평균 보다 15.54원 비싼 1264.12원으로 나타났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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