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저출생 특위 활동 활발

강원도의회가 이달 임시회에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에 나선다.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나일주)는 오는 18일 정선 강원랜드를 방문,현안 간담회를 갖는다.1600여명 규모의 하청업체 비정규직 직원 정규직화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강원랜드 사내유보금 활용을 비롯한 지역 기여도 등에 대한 지역 민심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강원랜드 비정규직 문제는 도의회가 지난 임시회 5분발언과 업무보고,특위 회의와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집중 촉구해 왔다.

사내유보금과 관련해서도 김수철 경제건설위원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풀지 않으면 의회 차원에서 모종의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회 안팎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한 항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폐광지역지원특위 차원에서 공식 일정으로 진행,강원랜드를 둘러싼 현안 해결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에는 지난 달 구성된 저출생·고령사회대책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위원장을 선출한 후 활동에 들어간다.출산·보육 분야 뿐 아니라 주거문제와 청년일자리,여성정책 등을 종합 분석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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