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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주택시장, 3월 예상분양률 50%대 전국 최저

강원 주택분양 침체 지속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 역대최악
미분양 급증 공급조절 실패 여파
분양유망응답 전무 불황지속 조짐

신관호 gwanho@kado.net 2019년 03월 13일 수요일
이달 강원지역 주택 예상분양률이 50%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도내 분양경기실사지수 3월 전망치도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1분기 강원 주택분양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도내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50.0으로 전년동월 전망치(56.5)보다 6.5p 하락했다.조사이래 최저수준인 전국의 HSSI 전망치 63.0보다 13p 낮게 나타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HSSI 전망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시장 관점을 조사한 것으로,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부동산 경기전망을 뜻하며,높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특히 도내 대형 주택사업자의 HSSI 전망치는 올들어 3개월 연속 6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또 도내 중견 주택사업자의 전망치도 50선을 한번도 초과하지 못했다.이처럼 강원주택시장의 HSSI 전망치가 악화된 것은 이달 도내 주택 예상분양률이 전국 최저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달 강원권 주택 예상분양률은 52.7%로 전국(71.2%)보다 18.5%p 낮은 수준이다.서울권,인천·경기권,대전·충청권,대구·부산·경상권,광주·전라권,제주권 등 전국 7개권역 중 최저치다.또 전월(55.3)대비 2.6p 하락,지난해 12월 이후 5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1년간 강원 주택시장이 중대형 규모의 주택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 수가 2배 이상 급증,수요대비 공급 조절이 실패한 여파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도내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1월기준 5589가구로 전년동월(2693가구)보다 2896가구(107%) 증가했다.그 중에서도 주택사업자들이 집중 투자하는 60㎡(18.2평)을 초과한 중대형 주택의 미분양 물량이 같은기간 2084가구에서 4835가구로 2751가구 (132%) 증가,도 전체 미분양주택 증가세를 주도했다.

더욱이 주택산업연구원의 향후 1년간 전국 분양사업 유망지역 조사결과에서도 강원도는 응답률이 0%로 집계,현재 불황인 분양시장이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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