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FTA 추진 등 기대감 밝혀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아세안 3개국 마지막 순방지인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SNS에 올린 글에서 “이는 그동안 두 나라 국민이 맺은 우정의 결과”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내년이면 수교한 지 60년이 되는 말레이시아는 서로 닮으려고 노력한, 아주 오래된 친구 나라”라며 “말레이시아와는 작년 교역 규모만 200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류에도 열광적이며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빌딩에는 우리 기업의 건설 이야기가 전설처럼 남아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말레이시아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하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두 나라의 협력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에 도착한뒤 15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등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오는 16일 귀국한다. 남궁창성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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