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거주지 외 매입 440건
전년 동월 대비 83건 줄어
이중 강원도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이외 도내 시·군에 주택을 본인 명의로 두게 된 경우는 440건으로 전년동월(523건) 대비 83건(15.87%) 줄었다.주택 가격 하락으로 투자 유인이 사라지며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거주지 밖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분양권을 거래하는 사람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도내 주택매매는 1498건으로 전년동월(1820건) 대비 322건(17.69%),분양권전매는 410건으로 전년동월(926건) 대비 516건(55.72%) 각각 감소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 강원지역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특히 부동산 붐이 일며 외부 투기자본이 넘치던 속초에서 거래가 크게 줄었다.올해 1월 속초시민 이외 강원도민이 거래를 통해 속초 지역 주택 소유권을 갖게 된 경우는 20건에 그쳐 전년동월(128건) 대비 108건(84.38%) 감소했다. 권소담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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