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제공]
▲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7일 주요 수산물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http://fish-sugeup. kmi.re.kr)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단계 구축이 끝나면서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이 시스템은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등 일반 국민이 많이 먹는 6개 어종의 생산량, 산지 가격, 도매가격, 소비자 가격 정보를 매일 제공한다.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수급 상황을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시스템의 개발을 시작했다. 오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시스템은 올해 구축될 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모니터링 대상에 양식 수산물을 포함한 5∼6개 어종을 추가하고,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대상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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