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중 2,1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8%) 오른 2,177.9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58포인트(0.16%) 오른 2,179.69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80선을 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2억원, 외국인이 3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84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의 완화, 반도체 업종 호조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0%), 나스닥 지수(0.76%)가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59%), LG화학[051910](0.27%), 현대차[005380](0.83%), LG생활건강[051900](2.35%), NAVER[035420](1.15%) 등이 오르고 삼성저자(-0.57%), 셀트리온[068270](-0.25%), POSCO[005490](-0.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_0.2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28포인트(0.44%) 오른 751.64를 나타냈다.

지수는 3.79포인트(0.51%) 오른 752.15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과 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5%), 신라젠[215600](2.73%), 메디톡스[086900](0.77%),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2%) 등이 오르고 CJ ENM(-1.21%), 바이로메드[084990](-1.18%), 포스코켐텍[003670](-1.22%), 에이치엘비[028300](-1.9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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