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마라톤클럽 회원 20여명
동아국제마라톤서 홍보활동

지지부진한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조기착공을 바라는 속초시민들의 염원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속초마라톤클럽(회장 임춘석) 회원 20여 명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동아국제마라톤대회에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설악권 및 강원도민의 열망’이라는 문구가 쓰인 스티커를 가슴과 등에 부착하고 42.195㎞의 풀코스를 완주했다.

속초마라톤클럽은 국내외에서 유명한 대회에 출전해 동서고속화철도의 착공을 바라는 속초 시민들의 염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클럽은 오는 가을 춘천에서 열리는 조일마라톤 대회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춘천 대회에서는 서울 백회 마라톤(마라톤 풀코스 100회 이상 완주자 모임)클럽 회원을 비롯해 도내 7개 시·군 마라톤 회원들까지 300여명이 행사에 합류한다.이에 앞서 속초청년회의소(회장 이민철) 회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기 위해 속초~인제~양구~춘천까지 106㎞를 3박4일간 걸어가 도지사를 면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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