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회, 삼겹살 200인분 제공

▲ 20일 인제 12사단 예하부대에서 지역 상인들과 장병들이 삼겹살로 정을 나누고 있다.
▲ 20일 인제 12사단 예하부대에서 지역 상인들과 장병들이 삼겹살로 정을 나누고 있다.

인제에서 봉사단체가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위문하고 부대는 대민봉사를 진행하는 등 민·군이 끈끈한 정을 나눴다.

인제·원통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물레방아회(회장 안기현)는 20일 12사단 예하 을지포병연대 장병들을 위해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이날 물레방아회 회원 15명은 부대를 방문,삼겹살 200인분을 직접 구워 장병들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병들은 모처럼 부대 내에서 푸짐한 삼겹살로 전투피로를 해소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같은 시간 원통 6리 노인회관에서는 군부대의 대민의료봉사가 진행돼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사단 의무대대 군의장교 등 8명의 장병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물리치료와 건강상담,혈압·혈당측정의 건강검진 등을 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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