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내달 3일 강릉·4일 춘천서 공연
신진 클래식 아티스트 4명 협연


클래식을 통해 강원의 사계절을 노래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강원의 사계-봄’ 공연이 강원도내 관객들을 찾아간다.이번 강원의 사계-봄’은 내달 3일 오후 7시30분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내달 4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잇따라 공연된다.

강원의 사계 시리즈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봄’에서는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만큼 도내 역량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이뤄진다.여기에 독일 쾰른 필하모닉 수석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강원도내 클래식 예술단체인 ‘앙상블 더 브릿지’가 함께 무대를 꾸며 봄기운 물씬 풍기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꾸밀 신진 아티스트는 퍼커션 윤예솔,바이올린 이도영,오보에 송영현,플루트 정혜란 등 4명이다.공연은 조성현과 ‘앙상블 더 브릿지’의 ‘모차르트 플루트 콰르텟’ 무대를 시작으로 윤예슬이 퍼커션 편곡버전인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No.1’를,송영현·이도영·앙상블 더 브릿지가 ‘바흐 더블 콘체르토’를,정혜란·조성현·성경주·앙상블 더 브릿지가 ‘바흐 브란덴부르크 콘체르토’를 각각 연주할 예정이다.실내악의 향연 속에 봄과 같은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또 앞서 조성현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춘천 봉의고를 찾아 ‘마스터 클래스’ 공연도 선보인다.

한편,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음악제의 사계절 특화프로그램으로 강원도민의 문화향유기회와 예술인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테마별 공연이다.이번 공연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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