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8차전 핀란드에 8대3 승
대표팀 6승2패로 순항 이어가

춘천시청 여자 컬링대표팀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6승2패를 거두며 3위로 순항하고 있다.

김민지 스킵과 리드 김수진,세컨드 양태이,서드 김혜린으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핀란드와 예선 8차전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뒀다.대표팀은 이날 1엔드 2점을 획득하며 무난하게 출발을 했지만 3엔드 3점을 내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4엔드 1점을 획득한 대표팀은 동점을 만들었지만 5엔드 1점을 다시 내주며 3-4로 다시 역전됐다.대표팀은 7엔드 1점을 내주며 3-5가 만들어졌고 8,9엔드 3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패배했다.앞서 대표팀은 캐나다(7-6),러시아(7-6),미국(9-5),스위스(5-1),일본(11-4),덴마크(9-5)을 차례대로 물리쳤지만 스웨덴(4-8)과 핀란드(8-3)에 덜미를 잡히며 6승2패로 1위 스웨덴(7승1패),2위 러시아(7승2패) 다음으로 3위에 올랐다.반환점을 돈 대표팀은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덴마크와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라트비아,스코틀랜드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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