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58명·정시 14명 집계
고교 평준화 지역서 19명

2019학년도 강원도내 수능 수험생 가운데 72명에 서울대에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58명이 수시로 합격하는 등 도내 학생들의 수시강세 기조가 서울대 입학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22일 강원도교육청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올해 대입 결과(수시,정시,정시1차 추가합격) 도내에서는 72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다.2017년 합격자인 69명(등록자 기준)보다 소폭 늘었고 전년(72명)과 같은 수준이다.정시 2차와 3차 추가합격자를 포함하거나 등록 포기 학생까지 고려하면 최종 등록자는 70명 내외일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합격자 중 수시로는 도내에서 58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 중 80%의 비중을 차지했고 정시 최초합격자가 13명,정시 1차 추가합격자는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대는 모집 전형별로 72.4%(2422명)를 수시,27.3%(910명)를 정시로 선발해 도내 학생들의 수시 강세 기조가 두드러졌다.지역별로는 도내 고교평준화 지역인 춘천과 원주,강릉 지역 27개 학교에서 19명의 합격자가 나왔고 15개 시군에서도 53명이 합격했다.

한편 서울대가 올해 입학생들을 분석한 결과,출신 학교 유형별로는 일반고(50.9%)가 가장 많았고 자율형사립고(15.6%),영재고(8.8%),외국어고(8.1%) 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시 단위가 37%(1223명)의 비중을 보였고 이어 서울(36.7%),광역시(21.5%),군(4.8%)순으로 분포됐다.소속별로는 고교 재학생이 76.9%,재수생 14.7%,삼수 이상 4.8%,검정고시생은 0.6%를 차지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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