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연극 ‘나와 할아버지’ 진선규 등 출연
강릉원주대 뮤지컬 ‘번개맨’ 7년 연속 100만 관객 흥행

▲ 배우 진선규
▲ 배우 진선규

가족이 함께 즐기면 더 좋은 인기 가족 공연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강릉을 찾는다.2013년 전 회차 매진과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계 한 획을 그었던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23일 오후 3·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 대본작가인 손자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쓰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손자는 집필을 하다 할아버지의 옛 연인을 찾아 나서면서 그의 삶을 대면하게 된다.영화 ‘극한직업’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성파 배우 진선규와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 뮤지컬 번개맨
▲ 뮤지컬 번개맨

‘아동뮤지컬:번개맨과 블랙홀 대모험’은 23~24일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관객을 찾는다.아이들의 영웅,번개맨이 블랙홀로 위험에 처한 ‘사랑별’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뮤지컬로 악당 ‘나잘난 더잘난’의 방해를 물리치고 은하계를 위한 사투를 벌인다.7년 연속 흥행 성공으로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으며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등 명품 가족 뮤지컬로 입소문이 자자한 작품이다.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해 풍성하게 준비돼 어른들에게도 사랑받을 요소들이 가득하다.세트,음악,조명,영상,레이저 등이 무대를 가득 채워 성인 뮤지컬 못지 않은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안데르센의 유명 단편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도 23일 낮 12시·오후 2·4시 강릉 단오문화관에서 공연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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