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DMZ마켓’이 오는 30일 오전10시 노동당사 광장에서 개장해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철원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철원DMZ마켓은 군과 철원군농촌체험관광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해 매주 토요일 개장하고 있으며 첫날인 30일 개장식에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음악봉사 동아리 DMZ통기타 동호회에서 축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철원지역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문화공간으로 철원DMZ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철원DMZ마켓을 상징하는 트랙터와 주변 노동당사 일원을 활용해 포토존과 휴식공간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쇼핑과 휴식,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러오고 싶은 마켓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노동당사에서 출발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농가형 짚풀마차 체험도 1일 5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철원DMZ마켓은 청정 철원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의 장”이라며 “축제의 장터에 가족들과 함께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철원DMZ마켓이 운영했으며 93개팀이 참가한 바 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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