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로부터 금품 수수 혐의
주말 기습 소환 봐주기 수사 눈총
이에 김 위원장은 “골프 접대가 아니라 공식 초청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며 “당시 골프비와 식사비,의류 상품권 등 총비용도 1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원랜드 내부 고발로 제기된 이 사건은 국민권익위가 검토를 거쳐 지난해 3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면서 불거졌다.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정식 수사전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정치권 눈치보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이번 비공개 소환 역시 주말 시간대 기습적으로 이뤄지면서 ‘봐주기 조사’라는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다음달까지 김 전 비대위원장 혐의 여부를 가려내고 수사전환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입장이다. 윤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