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O’CLO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O’CLO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O’CLO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O’CLO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O’CLO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O’CLO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귀여운 모습은 워너원 때 많이 보셨을 것 같아 첫 앨범에선 진중하면서도 멋있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워너원 시절 ‘내 마음속에 저장~’이란 유행어를 낳은 ‘국민 저장남’ 박지훈(20)이 솔로 데뷔를 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물론 꽃미남 외모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눈빛은 변함이 없다.

박지훈이 26일 오후 4시 종로구 상명대학교 계당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어클락’(O‘CLOCK)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공개한 타이틀곡 ’러브‘(L.O.V.E)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성에서 홀로 영생을 살아가는 남자를 연기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수트를 차려입고 슬프면서도 사랑스러운 눈빛 연기를 보여줬다.

“이젠 한 곡 전체에서 제 모습을 보여줘야 해 이전보다 몇 배의 시간을 들여 표정과 감정을 연구하고 생각했어요. 스스로도 숨겨진 모습을 찾은 것 같아요.”

1년 6개월의 워너원 활동을 마친 박지훈은 첫 앨범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앨범에 상당히 만족한다. 10점 만점에 9점”이라며 “메이(팬클럽) 여러분이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지 않을까 싶어 빨리 만나려고 부담을 갖거나 걱정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러브‘를 비롯해 에너지 넘치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우드 유‘(Would you), 20대 청춘을 노래한 ’영 트웬티‘(Young 20) 등 6곡이 수록됐다.

그중 ’영 트웬티‘는 워너원 동료 이대휘가 작곡하고 박지훈이 작사에 참여한 뜻깊은 노래다.

박지훈은 “대휘는 스타일이 확실하다”며 “레퍼런스 곡에서 본인이 부른 느낌과 제가 부른 느낌이 같길 원했다. 제가 R&B 스타일 곡을 부르고 싶었는데, 한 번에 대휘가 좋은 곡을 써줬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앞서 솔로 앨범을 낸 워너원 출신 윤지성과 하성운 등 멤버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형들이 앨범이 나오면 열심히 스트리밍하겠다고 응원해줬어요. (배)진영이는 화환도 보내줬고요. 팬미팅 때도 멤버들이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솔로로 무대를 채우고 홀로 활동을 하려니 워너원 때와 다른 장단점도 느낀다고 했다.

그는 “팬들 입장에선 제가 온전히 연기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장점일 것 같다”며 “단점은 대기실에서 주위를 둘러봐도 장난칠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제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웃었다.

빈틈없이 무대를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도 강한 듯 보였다.

“무대에서 저만 보이니 퍼포먼스를 할 때 빈 곳이 없기를 바랐어요.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고 싶다는 그는 “저도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팬들에게 부담을 주기보다 음악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끊임없이 연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무대 밖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꾸준히 성장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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