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네번째 운영기관 선정
어촌 정착 교육·정주여건 개선

강릉에서 도내 최초로 귀어학교가 운영된다.

도 환동해본부와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귀어학교 운영기관으로 강릉원주대가 선정됐다.도내에서는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는 경남과 충남,전남에 이어 4번째이다.귀어학교는 어촌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어촌 정착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곳씩 지정하고 있다.

대학은 10억원을 들여 사천에 위치한 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의 교육 및 양식시설,기숙시설 등을 리모델링해 △어선·양식·내수면어업 △유통가공업 △해양관광 등 도시민들이 희망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내년부터 매년 운영비로 4억원을 투입해 연간 8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기로 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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