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비쥬얼엔지니어링프로(대표 박지인)가 영상 분배 전송 및 관리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공공기관 및 각종 기업의 수주를 받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박지인(42) 대표가 2016년 3월 세운 비쥬얼엔지니어링프로는 네트워크 기반 고해상도 비디오 신호 관리 솔루션을 개발,모니터링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다.10여년간 정보통신업 및 IT분야에서 일한 박 대표가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내 경쟁력을 키우고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해외 솔루션 업체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IT분야의 원천기술은 물론,응용 소프트웨어 및 제조분야에서도 해외 기술에 기대야 하는 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 4K 해상도 방송이 시작되고 고해상도 영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산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고해상도 신호 처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8K 중계방송을 계획하는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급변하는 환경 속 디지털 사이니지 및 보안 관제 시장의 고해상도 신호 관리 중요성이 커지며 비쥬얼엔지니어링프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박지인 대표는 “곧 8K,12K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 장치가 시장에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다”며 “하드웨어 기술 발전에 발맞춰 안전한 고해상도 신호 처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kwonsd@kado.net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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