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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증가율 우위

권남헌 NH투자증권 춘천WM센터장

권소담 kwonsd@kado.net 2019년 04월 07일 일요일
지난 주 국제증시는 미중 고위급 회담과 브렉시트 연기 표결이 좌우했다.미국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2025년까지 중국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미국산 대두,에너지 상품 등 수입을 늘려 무역 적자폭을 상당부분 줄이는 부분에 대해 합의했다.3월29일 예정이었던 브렉시트는 4월12일로 연기됐으며 추가 연장을 위한 법안이 4일 영국 하원에서 통과했다.다만 EU(유럽연합)의 동의가 필요하고 브렉시트 재차 연기로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2160pt∼2230pt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안도의 반응이 예상된다.글로벌 경제 정책 불확실성지수는 1월 287pt에서 2월 267pt로 하락했으나,중국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는 655pt에서 734pt로 재차 상승했다.지난해 2월 중국 철강 관세 부과 당시 글로벌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가 120pt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상회담 일정 확정 시 추가 안도 랠리가 가능하다.중-EU 정상회담은 최근 중국이 프랑스 에어버스 항공기 300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에 우호적인 기류가 나타난다.EU 차원에서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의 장비를 금지하지 않기로 했다.오는 11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은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2019년 1분기 어닝시즌도 개막한다.올해 KOSPI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1분기 순이익의 전년 대비 예상 증가율은 -25%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하지만 추가 둔화 우려는 존재한다.반도체 이익의 감소 영향이 크며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의 예상 실적 증가율은 그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시가총액 별로는 KOSPI 대형주보다는 KOSPI 중소형주와 KOSDAQ의 예상 실적 증가율이 우위에 있다.

경기둔화 우려 완화와 미중 무역협상 및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이번주는 안도랠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가치평가 부담을 용인할 수 있는 완화적 통화정책 발언이 이어지겠으나 종목장세 심화가 예상된다.제조업 지표의 반등으로 소재·산업재·에너지 등 시크리컬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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