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시선-기억을 걷는 도시, 용산’ [EBS 오후 9:50]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젊은이들로 붐비는 핫 플레이스, 무한한 개발의 가능성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땅,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곳은 바로 ‘용산’이다.하지만 용산의 기억을 들여다보면 외국군의 주둔과 수탈, 과거 재개발 사업의 실패 등 아픔의 역사가 가득하다.철도 부설은 용산의 역사에서 중요한 지점을 차지한다. 일본은 철도 부설을 아시아 침략의 포석으로 삼았다.이 과정에서 일본은 용산의 땅 백오십만 평을 요구했고, 일본이 요구한 땅은 ‘둔지미 마을’이 있던 곳이었다. 100년 전 용산 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사건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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