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절임배추 농가 대상
군, 올해 사업비 48억원 투입

평창군이 올해 지역내 소규모 농가의 고랭지 절임배추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육성한다.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48억원을 투자해 지역내 중소규모 절임배추 농가에 절임시설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한다.

또 소규모 농가가 생산한 절임배추가 직거래로 거래되는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농가 자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위생,마케팅,고객관리 교육을 오는 9월 까지 중점적으로 실시한다.특히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 한해 절임배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용 포장박스와 품질검사,수질검사 및 염도측정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는 아삭하고 오랫동안 무르지 않는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며 주문량이 매년 증가하는 상태로 지난해 지역내 120여 농가에서 2300여t을 판매,30여억원 매출을 올렸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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