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동해안 대형 산불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시는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중 600만원을 15일 속초시,인제군,고성군에 전달한다.앞선 지난 12일에는 400만원 강릉시와 동해시에 전달했다.직원들은 예전 삼척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당시 보내준 전국적인 성원과 도움에 보답한다는 뜻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시는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게 독려한다는 방침이다.또 피해지역 시·군으로부터 요청이 있으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파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급격히 위축된 동해안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이웃 시·군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홍보,이벤트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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