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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산 어우러진 절경 걸으며 새봄의 정취 ‘만끽’

본사주최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대회
시민·관광객 3000명 참가 성황
하류 주차장∼댐 정상 6㎞ 코스

이종재 leejj@kado.net 2019년 04월 15일 월요일
▲ 제13회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행사가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소양강댐 일원에서 열렸다. 김명준
▲ 제13회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행사가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소양강댐 일원에서 열렸다. 김명준

춘천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축제인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시민과 관광객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K-water 소양강지사,신북읍번영회,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가족과 친구,연인 단위 참가자들은 소양강댐 하류주차장에서 출발해 댐사면(용너미길)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데다 행사장 일대에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며 꽃놀이를 즐겼다.행사는 댐 하류주차장에서 신북맥국터농악과 상천초교 취타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이어 참가자들은 댐 하류주차장에서 용너미길~댐 정상~생태학습장~여수로길~댐 하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6㎞의 코스를 걸으며 대자연의 풍경을 온몸으로 즐겼다.

김영윤(63·원주)씨는 “날씨도 좋고 강과 산이 어우러진 대자연에서 봄의 정취를 제대로 즐겼다”고,부산에서 참가한 박주옥(66·여)씨는 “용너미마을의 역사도 알게되고 꽃과 물이 함께 어우러진 절경을 바라보며 봄의 정취를 듬뿍 느끼고 간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 제13회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행사가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소양강댐 일원에서 열렸다. 최유진
▲ 제13회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행사가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소양강댐 일원에서 열렸다. 최유진


갈 지(之)자 형태로 용이 승천할 때의 몸짓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용너미길’을 오른 참가자들은 높이 123m·제방길이 530m의 소양강댐의 엄청난 위용을 체감했다.김용기 신북읍번영회장은 “이 행사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형준 K-water 소양강지사장은 “소양강댐이 춘천과 강원지역의 진정한 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욱 호흡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참가자분들 모두 용의 기운이 듬뿍 담긴 용너미길을 걸으면서 봄날의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국회의원,김만기 춘천부시장,허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이재한 한국예총 도연합회장,김완식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남상규·이종주 도의원,이혜영·권주상·이대주·김운기·김보건 춘천시의원,이수홍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장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종재·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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