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봉사자 농작물 복구 등 밤낮 활동
빵·복구장비 등 물품 후원도 이어져

강릉 옥계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강릉시새마을부녀회,강릉시자원봉사 아카데미,고임돌 봉사단,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강릉시의치한약협회 등 20여곳에서 이재민 급식지원,세탁봉사,임시주거시설 청소,의료지원 등 이재민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피해조사가 끝나고 본격 복구작업에 들어간 지난 9일부터는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강릉시바르게살기협의회,부스타 봉사단,전국보일러설비협의회 강원지부 봉사단,KT&G 봉사단,주택관리사협회 깨비봉사단 등이 비닐하우스·건축물 철거,농작물 복구,화재 잔재물 처리 등 빠른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릉제과협회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해 간식용 빵 1100개를,전라북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육개장 국밥과 전주비빔밥 300인분 등 즉석식품을 지원했다.또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는 방진복과 방진마스크를,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본부는 트레킹화 150켤레,재운아이앤씨에서 복구장비 등 이재민과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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