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번영회가 주관하는 평창강소수력발전소 설치 반대 심포지엄이 17일 오후 2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평창읍지역 각급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평창강소수력발전소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를 초청,향후 평창읍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평창강소수력발전소 설치와 관련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현재 평창읍번영회를 비롯한 지역내 30여개 사회단체와 41개리 마을주민들이 청정 평창강에 소수력발전소가 들어올 경우 수중 생태계 환경이 파괴되고 하천의 수량감소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걸림돌이 우려된다며 발전소 설치 반대 현수막을 게첨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평창군번영회와 8읍 면번영회,이장협의회 등이 반대에 동참하는 현수막을 게첨,반대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영우 평창읍번영회장은 “평창읍의 오늘과 미래 번영을 위해 소수력발전소에 대해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진지하게 논의하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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