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2실점 QS…다저스 피더슨 9회 굿바이 역전 투런포
커쇼는 스프링캠프 기간 왼쪽 어깨 염증 증세로 훈련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다.그는 지난 10일 마이너리그 더블 A 타자들을 상대로 재활 등판했고, 이날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커쇼는 1회 푸이그에게 투런포로 일격을 당했을 뿐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산발 5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했다.투구 수도 84개로 적절했다.2-2 동점에서 강판해 커쇼는 소득 없이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다저스는 2-3으로 끌려가던 9회 말 무사 1루에서 나온 족 피더슨의 우중월 굿바이 투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시즌 10승 8패를 거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1승 7패)를 1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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