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기 인제군수가 17일 동해시를 방문,심규언 시장에게 산불피해 지원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최상기 인제군수가 17일 동해시를 방문,심규언 시장에게 산불피해 지원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산불피해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인제군이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17일 고성과 속초,강릉,동해를 잇따라 방문,산불성금으로 각각 100원씩을 전달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이번 성금은 군청 직원들의 상조회인 ‘청우회’ 회비로 마련됐다.

최 군수는 “이번 산불피해는 인제에도 발생돼 동변상련의 정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제군 자매도시인 대구 서구청 직원들이 군청을 방문,산불피해 지원성금 300여만원을 전달하고 서울 소재 던필드알파(대표 서순희)가 점퍼 30벌을 기탁하는 등 인제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과 성품이 이어지고 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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