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원이 조례발의에 앞서 입법내용을 내실화 하기 위한 전문 간담회가 잇따르고 있다.

윤지영(춘천·민주당) 의원은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별영향평가조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강원도 성별영향평가 실태와 개선책을 논의했다.토론에서는 성별영향평가법 개정에 따른 조례 개정과 관련,전문인력 양성과 양성평등 유공자 포상,시민참여 확대 근거 마련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도의회 젠더연구회장인 윤 의원은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차기 임시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18일에는 반태연(강릉·〃) 의원 주관으로 도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지원 조례 제정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린다.반 의원은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이슈선점형의 단순 조례발의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충실한 입법을 위해 필요한 절차”라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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