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원자전거대행진 양구대회
3·1운동, 임정 100주년 기념
동호회원 등 500여명 참가

▲ 지난 20일 열린 양구자전거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지난 20일 열린 양구자전거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양구자전거대행진이 지난 20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와 양구군체육회,양구군자전거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동호회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하리교~용머리공원~저류보~고대리~희망의 다리~강원외고~자전거도로~테니스파크~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2㎞ 코스의 자전거 코스를 달리며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했다.행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고 40여대의 자전거와 양구쌀,지역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육군 2사단 군악대가 개회식에 참여해 국민의례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을 선사해 참가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이날 행사에는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의장,김규호 도의원,한영훈 2사단장,박형생 21사단 부사단장,김왕규 부군수,원영표 바르게살기 협의회장,김영환 자유총연맹 지회장,양금자 여성단체협의회장,박경만 환경운동연합 지부장,여인범 자전거연맹 회장,정길례 국학기공 협회장,이영기 육상연맹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인묵 군수는“청정 양구를 알리고 군민들의 건강 에너지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행사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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