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연구용역 마무리
내년 공모 유치후 2023년 완공
조성시 산림관광 활성화 기대

산림 강군,인제에서 국내 최고 숲속 정원 조성사업이 추진돼 산림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제군은 민선7기 공약인 군립수목원 조성사업을 정원 문화 확산이라는 확대된 개념의 ‘하늘내린 숲속 정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군은 24일 군청에서 하늘내린 숲속 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본격 공모사업 유치에 나선다.또 사업이 선정되는 대로 부지매입에 진행해 오는 2023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늘내린 숲속 정원은 남면 일대에 산림 10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사업 승인 절차도 수목원보다 정원 조성이 수월해 사업이 조기 착수될 전망이다.군은 정원 조성으로 산림의 관광화 사업이 큰 동력을 얻게 되는 것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급감한 국도 44호선의 교통량을 회복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전국 최대 산림 규모를 자랑하지만 그 위상에 걸맞은 산림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인제가 전 국민의 산림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빅 피쳐’를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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