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도·정선군·주민대표 참여
내달 7일 2차 회의서 논의 구체화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위원장 이선우 한국갈등관리학회 회장)가 23일 첫 회의를 갖고 위원 위촉 등 공식 출범한 가운데 내달 7일 정선 가리왕산 일원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국무조정실 주재로 도와 정선군,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 등 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이선우 한국갈등관리학회 회장이 맡았으며 각 부문 민간위원은 갈등조정 이강원 한국사회갈등 해소센터 소장,법률 신종석 한국법학회 회장,산림 정규원 한국산림 기술인회 연구소장,환경 김남춘·김현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지역개발 정철모 전주대 부부동산학과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주민 대표는 유재철 가리왕산 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장,환경단체는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포함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각 관계기관은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에 대한 각 입장을 설명했으며 내달 7일 예정된 2차 회의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리왕산 현안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협의회 활동시한은 6개월이다.그러나 각 관계기관 간 의견 조율이 어려우면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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