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국립춘천박물관 공동주최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 박람회
26~28일 춘천박물관 일원서
3가지 테마 체험존·심포지엄
글짓기 대회·인디밴드 공연

▲ 제3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 박람회가 26~28일 국립춘천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박람회 판화체험 모습.
▲ 제3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 박람회가 26~28일 국립춘천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박람회 판화체험 모습.

강원도내 다양한 박물관·미술관을 한자리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이번주말 춘천에서 열린다.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과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도교육청,한국박물관협회,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지사,강원문인협회,하이원리조트 등이 후원하는 제3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춘천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박람회는 도내 25개 박물관·미술관들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강원문화유산글짓기 대회,박물관교육 심포지엄,인디밴드 축제 등이 개최돼 풍성함과 그 깊이를 더하게 된다.

# 문학·예술·역사 체험프로그램 풍성


올해 체험부스는 국립중앙박물관 등 25개 참여기관이 문학·예술·역사 등 3개 주제로 나눠 3일간 운영된다.다양한 특색과 소장품을 지닌 박물관과 미술관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역사체험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역사 체험을,문화체험존에서는 국립산악박물관이 클레이 산악 메달 만들기를,예술체험존에서는 이상원미술관이 빨대를 이용한 조형활동체험을 펼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각 체험존은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환경변화·공교육 연계 활성화 심포지엄

부대행사로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박물관교육 심포지엄이 26일 오후 1시30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도의 박물관 정책과 참여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발표된다.또 박물관과 미술관의 환경 변화와 공교육 연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원도의 박물관·미술관 정책,도교육청 등 공교육과의 협업,한국박물관협회의 지원 정책,지역 박물관의 우수 운영사례 등을 공유한다.

▲ 지난해 열린 제2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 인디밴드 공연 모습.
▲ 지난해 열린 제2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 인디밴드 공연 모습.

# 글짓기 대회 등 부대행사 다채

도내 초교생들이 강원지역 문화유산을 스스로 탐구하는 제2회 강원문화유산글짓기 대회도 열린다.강원도 문화재와 국립춘천박물관 전시 문화재,박람회를 주제로 묘사력,표현력,창의력을 심사하며 수상작은 5월10일 발표된다.

또 박람회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SURL(설),만쥬한봉지,죠지,술탄 오브 더 디스코,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출연하는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인디밴드 공연은 26일(오후 5시30분),27일(오후 7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김상태 국립춘천박물관장은 “강원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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