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전달·수변공원 정화 활동

원주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주민과의 상생 뿐 아니라 지역기관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현안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19일 산불피해를 입은 동해지역을 방문,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인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쳤다.이날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생수와 화장지 등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복지관에 탁구대 3대를 기증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또 지난 17일 강청희 급여 상임이사는 속초시청을 방문,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도내에서 생산된 쌀 30포대와 찐빵 등 특산품을 구매,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지자체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상생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공단은 23일 혁신도시 두물수변공원에서 원주시와 ‘더 깨끗한 혁신도시 수변공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공단은 계절 꽃 식재,환경정화활동 등에 예산을 투입하고 시는 행정지원을 통해 쾌적한 수변공원을 만드는데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는 도내 의료계와 공동으로 상생협력 프로젝트 ‘투게더 강원’을 운영한다.

지난달 실무자간담회를 통해 구체화된 투게더 강원은 현재 강원도 치과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홈페이지에 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신고 관련 자료를 게시하는 등 개설기준 위반의 심각성을 알리기로 했다.김덕수 본부장은 “앞으로 다빈도 착오청구 환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도내 의약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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