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88% 미분양 관리지역
미입주 리스크부담 커질 전망
미분양 관리에 들어간 지역에서 물량 공급이 추가 확대,미입주 리스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미분양으로 인한 거래 절벽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자 입주계약자가 입주를 포기하는 상황을 우려하는 주택건설사들이 많기 때문이다.월별로는 5월 원주 호반베르디움 1716세대,태백 동아라이크텐 202세대,속초 동명동 아파트 49세대 등 1967세대가 입주한다.6월에는 강릉 강변코아루 오투리움 427세대,7월에는 춘천 우미린 뉴시티 1745세대,원주 이안 태장 920세대 등 2665세대의 입주가 예정돼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2636세대로 가장 많고,춘천 1745세대,강릉 427세대,태백 202세대,속초 49세대 순이다.단일세대로는 춘천 우미린 뉴시티가 1745세대로 가장 많다.오는 7월까지 춘천,원주,속초,동해,고성 등 도내 미분양 관리지역의 입주 예정 규모는 4430세대다.국토부 관계자는 “2∼3년 전 건설 인허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간 아파트들이 완공되며 입주 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미입주 리스크가 커지지 않도록 세심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kwonsd@kado.net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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