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박힌 수업 진행과 평가 방법에서 탈피,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이색 교과과정을 실천하는 강원도내 중·고교 교사들이 늘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융합수업과 토의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방식과 평가 방법을 개선하려는 학생 참여형 수업 ‘수평선(수업평가개선)’ 프로젝트를 추진,지난해 354명의 참여 교사에 이어 올들어 두 배 넘게 늘어난 768명의 교사들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각의 다양한 수업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수업자료와 과목,교육활동별 내용,학생 평가 방법 등을 독창적으로 구성해 기존 주입식 교육과 지루했던 교육과정에서 탈피,학생들의 눈높이와 흥미에 맞춰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들의 이색 교육 자료들을 수집하고 7개 과목의 수업 자료집을 제작,도내 각 학교에 배급해 교과구성에 다양화를 구축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프로젝트 참여 교사들을 통한 수업과 평가방식 개선으로 도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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