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미술인협 춘천지부 전시회
30일 춘천 토이로봇관 갤러리툰

▲ 김나영 작 ‘순환 2-5’
▲ 김나영 작 ‘순환 2-5’

환경과 재활용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 춘천지부(지부장 박종혁)가 오는 30일부터 춘천 토이로봇관 갤러리툰에서 ‘새활용 놀이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평소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던 황효창·박종혁·강선주 작가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이들 작가는 과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했던 춘천이 미세먼지와 환경문제 등으로 변화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이를 주제로 한 시각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해숙 작가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생겨난 자투리 합판을 화폭으로 삼았으며 김나영 작가는 하천 보를 막던 것으로 추정되는 폐목에 도자 작품을 접목했다.또 김준철 작가는 개발로 사라진 골목의 풍경과 사람들을 그리고 이봉수 작가는 버려진 양은냄비를 활용한 작품으로 중년 부부의 애정을 표현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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