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 제29차 회의가 26일 원불교 춘천교당에서 열렸으며 종교별 산불피해 현황과 봉사활동 등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 제29차 회의가 26일 원불교 춘천교당에서 열렸으며 종교별 산불피해 현황과 봉사활동 등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가 26일 원불교 춘천교당에서 제29차 회의를 갖고 산불 등 도내 재난·재해사고 예방과 복구,봉사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천주교,기독교,불교 등 종교별로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피해에 대한 현황과 봉사활동,성금모금 등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양원석 원불교 강원교구장은 “이재민들이 식사하는 부분이 제일 곤란해 밥차를 운영했는데 여기에 수녀님들이나 타종교에서도 오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으며 월정사 총무국장인 인광스님은 “종교계에서도 재난예방시스템,피해복구 및 지원시스템의 개선과 변화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은 “재해복구 봉사활동 등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제30차 회의는 오는 9월27일 월정사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