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강원교총)가 유·초·중등교육의 지방이양 반대와 교장공모제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강원교총은 26일 강원교총 회관에서 제92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교원 지방직화와 교자공모제 반대,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조속통과 등을 요구하는 7개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강원교총 대의원회는 유·초·중등교육의 전면적인 지방 이양 추진에 대해 “교육은 일관성과 연속성,안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최우선 돼야 한다”며 정부로부터 독립된 비행정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주장했다.또 강원도교육청의 인사정책에 대해 “2단계 특별승진을 기도하는 장학관 특별채용 요건 완화와 무자격 교장 공모제 확대,교장선출보직제 등 교단 안정을 저해하는 인사정책 추진을 반대한다”며 철폐를 촉구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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