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시장상인연합회 등 반발
29일 긴급회의서 비대위구성 논의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대형마트 A사가 옛 반곡관설동 부지에 신축 예정인 건물 연면적은 9만9383㎡로 지상 5층~지상 3층 규모의 창고형 할인매장과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A사가 혁신도시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경우 대형마트의 잇따른 진출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유통업계 및 전통시장의 위기 가속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박이선 회장은 “최근 전통시장 화재로 상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중소상인들이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동수 회장은 “A사는 입점에 앞서 지역민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며“일방적인 입점 계획은 주민과의 또다른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원주지역에는 총 3개의 대형마트가 이미 입점해 영업중이다. 박성준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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