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내신 강원대 3.2·한림대 3.48
지난해보다 약 0.2등급씩 올라

지난해 ‘불수능’에도 불구하고 2019학년도 대입 결과,강원도내 주요 대학들의 최종 입학성적이 전년대비 상승,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내 대학에 따르면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서 도내 주요 대학별로 최종등록자 기준 성적이 소폭 상승했다.

강원대의 경우 올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에서 예체능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의 입학생 평균 내신성적이 3.2등급을 기록,2018학년도(3.4등급)보다 소폭 올랐다.정시 일반학생 전형에서도 500점 만점 기준(가산점 포함) 전 학과 입학생의 평균 성적이 421.96점으로 집계돼 전년(416.09점)대비 높아졌다.학과별로는 수의예과의 경우 입학생 평균성적이 526.01점을 기록,2018학년도 524.34점보다 올랐으며 간호학과(인문계열)는 지난해 449.04점에서 올해 452.31점으로 상승했다.

한림대는 수시 교과우수전형에서 올해 모든학과의 입학생 평균 학생부성적이 3.48등급을 기록해 전년(3.62등급)보다 선전했다.간호학부는 입학생 평균내신성적이 1.96등급을 기록,전년(2.25등급)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정시 일반전형에서도 전 학과기준 평균 2.7등급을 보여 전년 평균 성적(2.83등급) 보다 높았다.

반면 춘천교대는 올해 수시 교과중심 전형 1단계 합격자 내신성적이 평균 1.90등급에 그쳐 전년(1.77등급)보다 하락했으며 정시에서도 최종등록 학생들의 수능성적이 평균 1.90등급을 기록,전 학년도(1.76등급)보다 낮아졌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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