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세대, 2021년부터 입주

노인들이 싼값에 집을 임대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홍천,영월,평창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돼 270세대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가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홍천,영월,평창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주거공간과 복지시설이 복합적으로 갖춰진 건물에서 물리치료 등 건강 관리를 지원받고 텃밭 가꾸기 등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생활지원,문화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건설 재원은 정부와 지자체·사업시행자가 절반씩 지원한다.

도내에서는 고령자 수요가 많은 홍천(100세대),영월(100세대),평창(70세대) 등에 총 270세대가 공급된다.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오는 2020년 착공해 2021년부터 입주자모집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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