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본부장 서신구)와 도내 금융기관들이 5월 한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5월 한달간 도내 은행,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체국과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동전교환운동은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도내 사찰이나 유원지의 동참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관광객들이 연못에 던진 동전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부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 중 연평균 2억8000개의 동전을 회수했으며,이를 통해 연평균 280억원의 신규 제조비용을 절감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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