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 문화유산 7건 등록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윤희순 의병가사집’이 등록문화재 제750호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7일 ‘윤희순 의병가사집’ 등 7건의 항일독립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윤희순 의병가사집’은 여성 독립운동가인 윤희순(1860~1935)이 의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은 낱장의 친필 가사들을 절첩(折帖)의 형태로 이어 붙인 순한글 가사집이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된 ‘윤희순 의병가사집’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문집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고 근대 가사와 한글 표기 방식 등 국어학과 국문학 연구 자료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